| ▲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 ||
최근 원도심에서 열린 정원문화 행사장에서 박태완(사진) 울산중구청장을 만났다. 정원도시에 대한 구청장의 정의는 명확했다. ‘주민이 꾸미고, 가꾸고, 유지하는 정원’이라는 것이다.
박 청장은 “홍보가 안 된 모양인데, 우리 중구는 2개월 전 정원문화확산을 위한 조례까지 완성했다”고 했다. ‘울산중구 정원문화 육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은 앞서 밝힌 주민주도 정원문화 취지로 시작된다. 중구의 대표캐릭터를 활용한 ‘큰애기정원사’ 명칭도 나온다. 식물과 정원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정원을 효과적으로 관리·보전·전시하는 주민대표 정원전문가다. 주민참여를 독려하는 정원경연대회와 정원캠페인도 추진한다. 관련 주민협의체를 둘 수도 있다. 이 모든 흐름을 이끌어 갈 ‘정원문화육성 및 진흥위원회’도 구성한다. 그래선지 중구 곳곳은 이미 정원마을사업이 한창이다. 박 청장은 “태화강국가정원과 가장 가까운 태화동에는 정원사 교육과 골목정원이 만들어지고 있다. 정원은 사후관리가 관건인데, 주민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봉사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골목정원이 마을정원으로 확장되면 공방, 커피숍, 민박집도 들어선다. 수익창출이 돼야 그 이익금이 다시 정원마을을 키울 수 있다. 학성동과 병영2동에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구비 혹은 도시재생 예산으로 우선 출발했지만, 지금은 좀더 큰 틀에서 지속방안을 고민 중이다. 우선 울산 중구 면적 중 48%가 그린벨트인데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세우고있다. 박 청장은 “함월, 무지, 황방산, 입화산 등에 아이와 어른을 위한 학습장과 힐링공간을 배치하겠다. 아직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지만 혁신도시 공기업과 함께하는 정원사업도 가능성을 보고있다. LH다운지구 신도시와 지금의 다운동을 자연스레 연결하려면, 척과천을 들꽃으로 채우는 하천계획도 세웠다. 읍성동헌04·05개발지구 역시 정원도시에서 빠질 수 없다. 주민들과 함께해 반드시 결과물을 이끌겠다”고 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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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2, 2020 at 07:2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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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중구, 주민이 꾸미고 가꾸는 정원도시로” - 경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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