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1일 태화강 국가정원 품격 향상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정원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날 시의회 회의실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다양한 체험·볼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 중인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 연구용역에 관한 시민설명회를 열었다.
국가정원 진흥사업은 정원 상징 시설물인 백리대숲 하늘길(스카이워크) 조성을 비롯해 수상 공중정원인 태화강 정원 산책교(가든 브리지), 식물문화센터 등을 포함하는 실내 식물원, 생태정원 지원센터를 포함한 정원 복합단지 건립 등이다.
태화강 국가정원 │경향신문 자료사진
울산시는 세계적 정원 조성 추세를 반영해 사계절 특색 있는 경관을 연출할 수 있는 자연주의 정원 조성과 국가정원 및 울산 시가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남산 전망대’도 건립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오는 11월 연구용역을 마무리하는 대로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을 확정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김석명 울산시 녹지정원국장은 “태화강 국가정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극대화해 도심 속 최고의 휴식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August 31, 2020 at 08:2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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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태화강 국가정원 품격 높이자"···울산시, 정원 진흥계획 수립·시민의견 수렴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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