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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직전’ 박경, 학폭 피해자 직접 만나 사과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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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 박경(28·사진)이 학교폭력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16일 오전 스포츠조선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박경은 최근 그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피해자를 만나 사과했다.

박경 소속사 측은 “지난번 박경 본인이 입장을 밝힌 바와 같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하려고 직접 만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경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는 지난달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 블락비 박경 학폭 피해자”라며 “박경은 같이 어울려 다니는 일진들과 함께 학교 후문에서 약한 친구들의 돈과 소지품을 뺏곤 했다”고 폭로했다.

다음날 박경은 자신의 SNS에 “당시에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 그리고 현재까지도 저를 보시면서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상처받으시는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한편 박경은 오는 19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박경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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