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거북이 금비·지이 터틀맨 사망…하루 아침에 날벼락 -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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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그룹 거북이 금비, 지이가 고(故) 터틀맨의 사망 당시를 회상했다.

13일 재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AI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이하 '다시 한번')에는 거북이 지이, 금비가 출연했다.

이날 거북이 멤버 지이와 금비는 지난 2008년 사망한 터틀맨을 언급했다. 금비는 "저희는 내려올 때 단계가 없었다.

중간과정 없이 어느 날 갑자기 통으로 날아가 버린 느낌이었다. 준비가 안 돼서 오는게 더 컸다"고 운을 뗐다.

이에 지이는 "하루 아침에 날벼락이었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터틀맨은 지난 2008년 4월 2일 자택에서 심근경색을 일으켜 사망했다.

거북이는 그해 9월 마지막 정규 앨범을 낸 뒤 해체됐다.

지이는 "그날도 스케줄이 있었다. 준비를 다 했을 때 그 일을 당했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금비는 "거북이 때를 그리워 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완전체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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