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매체 더 썬은 7일 (현지시간) 영국의 윈저 성 정원이 일반 관광객들에게 공개된다고 전하였다.
40년간 윈저성 (Windsor Castle)을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도 정원이 거닐 수는 없었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도 역사적인 공간을 방문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야외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방책으로 윈저성의 정원 관람을 허용하게 되었음을 전하였다. The Sun은 1820년 조지 4세 (George IV)에 의해 정식으로 만들어진 정원의 잘 다듬어진 잔디밭과 화려한 화단이 방문객들을 반길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며 또한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당시 젊었던 엘리자베스 여왕과 그녀의 여동생 마가렛 공주가 토마토, 스위트 콘, 드워프 콩의 농산물들을 직접 재배하며 전쟁을 돕기 위해 노력했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윈저성의 큐레이터인 Richard Williams는 조지4세가 처음으로 만든 이후 200년 동안 왕실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 정원이라고 소개하였고 또한 빅토리아 여왕이 그녀의 남편인 알버트 왕자가 디자인에 참여했기 때문에 더 큰 애정을 가졌다고 BBC Breakfast에 전하였다고 언급했다.
East Terrace Garden의 경우 1824년과 1826년 사이에 건축가 Jeffry Wyatville경이 조지 4세를 위해 처음 디자인 했으며, 성의 동쪽 정면에 있는 왕의 새로운 스위트룸에서 아름다운 정원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정원의 부지는 1670년대 찰스2세 (Charlts II)를 위해 만들어진 부지에 설계됐으며 그곳에는 프랑스 군주 Charles X가 선물한 34그루의 오렌지 나무를 포함하여 여러 수입 식물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고 하였다.
빅토리아 여왕은 그녀의 일기에 남편 알버트 (Albert)와 정원 가꾸는 일을 언급하며 ‘Albert는 테라스 내부에 있는 정원 가꾸는 일을 감독하는데 매일 참여하고 있다’는 내용을 기록하였다. 이후 1971년 필립 왕자는 화단을 재설계 하고 정원의 중앙에 자신이 디자인한 청동 연꽃 분수 건설하였으나 몇 년 후 대중의 접근이 차단되었다.
East Terrace Garden은 8월 8일 토요일부터 시작으로 8월과 9월 주말에 정원을 산책할 수 있으며 윈저성 입장권에 정원 관람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August 10, 2020 at 08:4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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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은 40년 만에 윈저 성 정원을 일반 방문객들에게 공개하기로 하였다. - 컬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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