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팔아서라도…” 5억 원 체납한 얼짱 홍영기, 결국 싹 내려놨다 - 위키트리 WIKI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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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대표이자 방송인인 홍영기가 체납 의혹에 대해 해명글을 올렸다.

지난 13일 홍영기는 SNS에 계좌내역을 공개하며 "저의 세금 체납과 관련한 의혹과 허위 사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홍영기는 "지난 2년간 500만 원씩 꾸준히 세금을 납부했지만 국세청의 공개 제외 대상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여 명단에 오르게 됐다. 세금이 체납된 사실은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하지만 소멸 시효를 이용하고 있다는 악의적인 보도는 심각한 허위 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8년 세무조사 전까지는 매출 누락 건에 대해 저와 국세청 모두 모르고 있었다. 2018년도에 국세청에서 고발로 인해 2013~2015년 세무 조사를 하게 됐고 그 결과로 세액 5억 원이 결정됐다. 이 전까지는 세무서에서 연락이 온 적 없다"고 밝혔다.

홍영기는 "왜 이제 와서 집을 팔고 갚겠다는 소리를 하냐고 하는데 집은 예전부터 처분해서 갚고 싶었지만 가압류가 되어 있어 불가능했다. 한 달 전에야 가압류가 풀어져서 집을 내놓게 된 것이다. 저는 갖은 노력을 통해 체납된 세액을 갚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2018년부터 정말 힘들었고 고통스러웠다"라며 "현재 남아있는 세금을 8개월 안에 꼭 완납할 것을 그리고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전했다.